졸업 작품부터 전공 과제까지, 협업보다는 혼자 하는 프로젝트가 많았지만, 나혼자 프로젝트에서도 기본적인 Git Flow와 PR 규칙은 지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PR 템플릿을 더 구조적으로 구성할 수 없을까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PR 템플릿 구성에 꽤 많은 시간을 쏟기도 했습니다.
이런 고민을 완전히 없애줄 서비스가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AutoRepo라는 서비스인데요, README, Issue, Pull Request, Label 등 프로젝트 초기 세팅을 자동화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정말 필요했던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서비스 소개에서 본 귀여운 고양이 때문에 망설임 없이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딥러닝 전공 과제로 개인 프로젝트를 하나 더 해야 했기에, AutoRepo를 사용해 프로젝트 초기 세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사용 방법
GitHub 계정 연동
깃헙 계정으로 AutoRepo에 로그인 했기 때문에 레포지토리를 생성한 뒤, AutoRepo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바로 레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 입력 및 설정
레포지토리를 선택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기술 스택 배지도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고, 별도로 커스텀 배지를 추가할 수도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기존 리드미 작성 땐 배지 하나하나 붙이는 작업이 번거로웠는데, 이 기능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동 README 생성
정보를 입력한 후 '업로드'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README가 생성됩니다. 단순히 README 생성 기능만으로도 무조건 쓸 것 같다고 느낄 만큼 혁신적이었습니다.
이슈 및 PR 템플릿 자동 생성
이슈와 PR 템플릿 생성 기능도 제공합니다. 기본 제공 템플릿을 복사하여 사용할 수 있고, 자동 생성 옵션을 사용하면 레포에 바로 pull_request_template.md 파일이 생성됩니다.
라벨 자동 생성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라벨도 자동으로 만들어줍니다..😯 이모지 텍스트 등 스타일 선택도 가능합니다.
느낀점
진짜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느꼈습니다. 기존의 번거롭던 작업들이 모두 자동으로 처리되고, 프로젝트 초기 세팅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반, 아니 그 이상 줄어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마크다운 기반 문서 작성, 배지 첨부, 팀원 프로필 생성, 라벨 설정 등 번거로웠던 작업들이 버튼 업로드 한번으로 자동으로 처리되고, 사이트 내 폼에서 텍스트 작성만으로 완성된다는 점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일상의 불편함을 코도로 혁신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프로젝트 생성할 일 있으면 무조건 사용할 것 같습니다. AutoRepo 영원히 서비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