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코스] about delete

DELETE와 TRUNCATE의 차이

DELETE와 TRUNCATE는 모두 데이터베이스에서 테이블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명령어다. 하지만 동작 방식과 특징에 차이가 있다.

1. DELETE

• DELETE FROM 테이블명 WHERE 조건; 형태로 사용한다.
• 조건을 지정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행만 삭제한다.
• 조건을 생략하면 테이블의 모든 행을 삭제한다.
• 한 행씩 삭제하며, 삭제된 행마다 트랜잭션 로그가 기록된다.
• 외래 키 제약조건(Foreign Key Constraint)이 걸려 있으면, 참조 무결성에 따라 삭제가 제한될 수 있다.
• 자동 증가(auto_increment) 값은 초기화되지 않는다.
• 롤백(rollback)이 가능하다.

2. TRUNCATE

• TRUNCATE TABLE 테이블명; 형태로 사용한다.
• 테이블의 모든 데이터를 한 번에 삭제한다. 조건 지정 불가.
• 테이블 구조와 컬럼, 인덱스 등은 그대로 남는다.
• 트랜잭션 로그가 최소화되어 대량 데이터 삭제 시 빠르다.
• 자동 증가(auto_increment) 값이 초기화된다.
• 롤백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DBMS마다 다름).
• 외래 키 제약조건이 걸려 있으면 실행이 제한될 수 있다.

---

SET FOREIGN_KEY_CHECKS = 0 설명

MySQL 등에서는 외래 키 제약조건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참조 무결성을 해치지 않도록 데이터 삭제/수정이 제한된다.
SET FOREIGN_KEY_CHECKS = 0; 명령어는 외래 키 제약조건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한다.
이 상태에서는 외래 키 제약조건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SET FOREIGN_KEY_CHECKS = 1;로 다시 활성화해야 한다.

---

예제1: SQL로 데이터 삭제

아래는 외래 키 제약조건이 있는 테이블에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예제다.

-- 외래 키 제약조건 비활성화
SET FOREIGN_KEY_CHECKS = 0;

-- 테이블 데이터 전체 삭제
DELETE FROM child_table;
DELETE FROM parent_table;

-- 또는
TRUNCATE TABLE child_table;
TRUNCATE TABLE parent_table;

-- 외래 키 제약조건 다시 활성화
SET FOREIGN_KEY_CHECKS = 1;

이렇게 하면 외래 키 제약조건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 없이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단, 외래 키 제약조건을 비활성화한 상태에서 데이터 무결성이 깨질 수 있으니,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2. 코드 예제

OrderService.js

// ... 기존 코드 ...
class OrderService {
  constructor(db) {
    this.db = db; // mysql2/promise 커넥션 풀
  }

  async deleteOrder(orderId) {
    const conn = await this.db.getConnection();
    try {
      await conn.beginTransaction();

      // 외래 키 제약조건 비활성화
      await conn.query('SET FOREIGN_KEY_CHECKS = 0');

      // 하위 테이블(예: order_items) 먼저 삭제
      await conn.query('DELETE FROM order_items WHERE order_id = ?', [orderId]);

      // 주문 테이블에서 삭제
      await conn.query('DELETE FROM orders WHERE id = ?', [orderId]);

      // 외래 키 제약조건 다시 활성화
      await conn.query('SET FOREIGN_KEY_CHECKS = 1');

      await conn.commit();
    } catch (err) {
      await conn.rollback();
      throw err;
    } finally {
      conn.release();
    }
  }
}
// ... 기존 코드 ...

OrderController.js

// ... 기존 코드 ...
const express = require('express');
const router = express.Router();
const OrderService = require('./OrderService');
const db = require('../config/db'); // mysql2/promise 커넥션 풀

const orderService = new OrderService(db);

router.delete('/orders/:id', async (req, res) => {
  const orderId = req.params.id;
  try {
    await orderService.deleteOrder(orderId);
    res.status(200).json({ message: '주문이 삭제되었습니다.' });
  } catch (err) {
    res.status(500).json({ message: '주문 삭제 실패', error: err.message });
  }
});

module.exports = router;
// ... 기존 코드 ...

---

정리

• 서비스에서 트랜잭션과 외래 키 체크를 직접 관리
• 하위 테이블 → 상위 테이블 순서로 삭제
• 컨트롤러에서 서비스 호출 후 결과 반환
• 실무에서는 외래 키 체크를 자주 끄지 않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