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프로젝트를 할 때면 디자인은 늘 제 몫이었던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와 함께한 경험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였고, 아마 한두 번쯤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는 개인 프로젝트든 팀 프로젝트든 자연스럽게 UI를 담당하게 되었고, 지금 부트캠프에서 진행 중인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도 UI 작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그마를 사용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사실 깊이 있게 잘 다룬다기보다는 그냥 그림판처럼 써온 것 같습니다. auto layout 같은 기능도 거의 사용해본 적이 없고, 그저 도형을 그리고 붙여서 UI 처럼 보이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작업해왔습니다. 하지만 해커톤에 참가했을 때, 텍스트, 색상, 컴포넌트의 variat/type까지 전부 체계적으로 정리해 둔 디자인 시스템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제..

제목을 보고 엄청 마음에 들었떤 책! 이번에도 50퍼센트 확률을 뚫고, 제일 원하는 책이 당첨되어 행복한 기분으로 리뷰해봅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개요내 책장 속 작은 백엔드 멘토님 제목처럼 실무에 필요한 기초 지식들로 구성된 책입니다.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중심으로 목차가 짜여 있어, 읽기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목차01. 들어가며02. 느려진 서비스, 어디부터 봐야 할까03. 성능을 좌우하는 db 설계와 쿼리04. 외부 연동이 문제일 때 살펴봐야 할 것들05. 비동기 연동,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06. 동시성, 데이터가 꼬이기 전에 잡아야 한다07. IO 병목, 어떻게 해결하지08. 실무에서 꼭 필요한 보안 지식09. 최소한 알고 있..

AWS를 접한지는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24년 2학기 전공 과목에서 AWS 과목 수업을 들으며 처음 접했고,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건 12월쯤 최종 프로젝트를 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AWS는 그냥 돈 많이 잡아먹는 백엔드 배포 서비스라는 인상이 강했는데요, 막상 직접 써보니 배포, DB, 서버리스 함수 등등 개발에 필요한 모든 걸 한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였습니다. AWS, 물론 사용하면 편하지만 막상 제대로 활용하는데 이르기까지는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AWS가 뭐지? EC2는 또 뭐지? IAM은 또 왜 이렇게 복잡하지? 같은 생각들을 수도 없이 했고, 서비스 하나를 사용하기까지 설정해야 하는 것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런 기억들이 있어서, 얼마 전 Do it..

컴퓨터소프트웨어 전공생이라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안 들은 건 아니지만, 2개 과목 중 한 과목만 겨우 수강했고 데이터베이스를 다룰 일도 많지 않다 보니 SQL 사용은 많이 서툰 편이었습니다.(나를 받아주지 않은 DB 과목에 상처를 받음) Supabase와 DynamoDB를 써보긴 했지만, Supabase는 GUI 딸깍으로 쉽게 만들 수 있었고, DynamoDB도 자바스크립트 스크립트 안에서 간단하게 사용하는 정도였기에 SQL문을 직접적으로 다룬 건 과목 실습 때 말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올해 4월부터 풀스택 과정을 듣게 되면서, 백엔드 기초 수업에서 MariaDB 데이터베이스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SQL 구문 정도는 알고 있었고, 수업에서도 SQL 사용을 처음부터 다루긴 해서 테이블 생성, 데이..

2024년 12월 영화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처음으로 도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프론트엔드부터 크롤러, 그리고 GPT 파인튜닝까지 하나의 모노레포로 관리하고 싶다는 욕심에, 도커를 접하게 되었지만, 사실 아무런 기반 지식 없이 시작했습니다.도커 이미지가 뭔지, 컨테이너가 뭔지도 모른 채 그저 명령어를 검색하고 따라치기에 급급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도커를 잘 모르는 것 치고는, 도커를 꽤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찌저찌 도커를 사용하여 모노레포 기반의 영화 추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었고, 딱히 크게 고생한 기억도 없었거니와, 무엇보다 고래가 너무 귀여워서 좋아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제대로 알고 좋아해보자란 생각에 "그림으로 배우는 도커"를 선택해서 신청했고, 2분의 1확률을 뚫고 당첨되었습니다!🤩?..

글또 X 코드트리 이벤트를 통해 코드트리를 처음 접했을 때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는데, 이번에는 코드트리가 AWS와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챌린지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바로 신청했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코드트리의 신규 기능인 Gap Check를 2주간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2주간 여러 차례 Gap Check를 체험해보았고, 그 과정에서 이 기능이 정말 잘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력을 진단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연결해주는 흐름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목숨은 3개, 점점 올라가는 문제 난이도Gap Check 테스트는 최소 20분에서 많게는 1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방식은 간단합니다. 문제를 패스하면 스트라이크가 하나씩 쌓이고, 세 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