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1일차

1월 20일부터 다낭으로 3박 4일 해외 여행✈️

엄마는 3일전부터 짐싸자하고 챙겨넣었지만 극극극극 P인 나는 짐 싸는데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도 미리 환전 예약이나 스마트패스 등 신청해놔서 빠르게 달러, Usim 수령하고 면세점 쇼핑

저녁으로 공항 푸드코트에서 육개장을 먹었다. 첫 끼여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국물 한 방울 안남기고 싹싹 긁어먹었다.

면세점에서 엄마꺼 내꺼 선글라스 두 개 구매했다. 저녁 먹으니 시간이 한 시간 정도밖에 안남아서 딴 건 보지도 못하고 선글라스만 구매..술도 사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디만 선구리는 대만족

뱅기 탑승.

밤이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다낭 도착할 때쯤 되니 달이랑 별이 보이는데, 너무 예뻤다. 뱅기 창문은 이중창인 것 같았는데 가까이 가면 삐그덕 소리나서 조금 무서웠음

다낭 도착. 연착 지연 없이 순탄하게 도착했다. 더울 것 같아서 반팔 입고 갔는데 의외로 선선한 날씨였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지금이 우기라 2개월 내내 비가 왔는데 오늘만 비가 안왔다는 듯. 여행 날짜 잘 잡았다.

웰컴 투 다낭

다낭은 진짜 경기도 다낭시가 맞는 것 같다. 공항에 한국인밖에 없었음. 시간이 늦어서 그른가...

한국에서 뱅기 타는것부터 다낭 도착해서 입국 수속하는 것 까지는 한 번도 막힘없이 빠르게 끝났는데, 짐 찾는게 너무 오래걸렸다. 중간에 바다에 빠자고 왔나 싶을정도로 느리게 나와서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한국에서 달러만 환전해와서 생수 한병 못 뽑아마셨다..가이드님 만나서 추천해주시는 곳에서 동 환전. 베트남 돈 실물로는 처음 보는데, 구멍을 뚫고 필름 붙여논게  신기했다.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버스 타고 호텔 도착. 웰컴 드링크를 주는데 생강차에 레모나 섞은 맛? 나는 엄청 맛있었는데 엄마는 맛없다고 해서 내가 두 잔 다 마셨다.

호텔 방은 깨끗하고 좋은데 화장실이...이상함. 진짜 이상함. 뭐지 왜지 왜 이렇게 만들었지 이해가 안되는 구조였음. 블라인드 내릴 수 있긴한데 애초에 왜 침대 옆에 화장실 있는데 투명하게 뚫어놓은 것인..? 돈도 빵꾸 뚫어놓고 화장실도 투명하게 만들고 베트남은 개방감을 좋아하는건가 너무 궁금하다.

밤이어서 잘 안보이긴 한데, 방 뷰가 끝내주는 것 같다.
씻고 잘 준비하니 현지 시간 3시..한국 시간으론 5시. 아침 조식이 기대된다.